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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교신기 정본화 연구팀

1) 연구주제

‘태교신기 정본화 및 학술역주팀’은 18세기 여성 실학자 사주당 이씨(師朱堂 李氏)가 남긴 태교 전문서 『태교신기(胎敎新記)』를 중심으로, 동아시아 전통 생명 인식의 뿌리를 탐구합니다. 본 연구팀은 성균관대학교 존경각 소장 보물 판본에 대한 정본화 및 학술 역주 작업을 수행하며 , 단순한 육아 지침을 넘어선 ‘인간 형성과 생명 사유’의 가치 체계를 탐구하고자 합니다. 이를 통해 전통적 생명관이 현대의 생명윤리 및 인문학적 가치와 만나는 지성사적 흐름을 추적합니다.

(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존경각 학술 역주 사업 선정 과제 수행 / 연구기간: 2025.3.1. ∼ 2027.2.28.)

2) 연구 비전 및 목표

우리 연구팀은 태아를 단순한 생물학적 객체가 아닌, 부모 및 환경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‘살아있는 체계(Living System)’로 규명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. 서구의 실증주의적 생명관에 대한 대안으로서 동아시아적 ‘상호작용(Interaction)’의 가치를 조명하고 , 태아기부터 시작되는 사람다움의 본질을 철학적으로 재정의합니다. 궁극적으로는 『태교신기』의 학술적 토대를 정립하여 K-태교의 독창성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, 현대 과학철학 및 생명학과의 학제적 융합을 통한 새로운 생명 담론의 재구성을 지향합니다.

3) 핵심 연구 주제

  • “『태교신기』 정본화 및 학술 역주” - 존경각 소장 필사본을 바탕으로 서지적 검토, 교감, 현대 표점 작업을 거쳐 신뢰할 수 있는 학술적 정본과 주석서를 완성합니다.
  • “동아시아 생명 인식의 학제적 확장” - 전통 태교 사상을 현대 인지과학, 생명윤리, 문화인류학적 관점에서 분석하여 동서양 생명 담론의 균형 잡힌 시각을 제공합니다.
  • “디지털 아카이빙 및 K-태교 콘텐츠화” - 연구 성과를 디지털 데이터로 가공하여 고문헌 아카이브를 확충하고, 유튜브 및 전문 학술서 간행을 통해 태교 지식의 사회적 확산을 도모합니다.

4) 연구의 의의

우리 연구팀은 태교를 단순히 과거의 유산으로 보지 않고, 인공지능(AI) 시대에 ‘인간이 인간 자체로서 본연의 준거가 될 수 있는가’라는 질문에 답하는 중요한 열쇠로 이해합니다. 『태교신기』에 담긴 여성 지식인의 경험적 통찰과 철학적 사유를 복원하는 작업은 , 미래 사회의 지속 가능한 삶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설계하기 위한 인문학적 토대를 제공할 것입니다. 이는 동아시아 전통 지식이 현대적 보편성을 획득하여 미래 생명학의 핵심 어젠다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.

5) 참여연구원

  • 연구책임자 : 이영호 (성균관대 대동문화연구원장)
  • 공동연구원 : 김영죽 (성균관대 동아시아미래가치연구소), 장유승 (성균관대 한문학과)
  • 연구원 : 마현민 (성균관대 동아시아미래가치연구소), 남승혜 (성균관대 동아시아미래가치연구소), 이아영 (성균관대 대동문화연구원 연구원), 김산 (성균관대 한문학과 석사과정)